AI 부정행위 도구 논란,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들
기술의 진화인가, 윤리의 붕괴인가?AI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, 이 기술이도구가 아닌 '속임수'로 활용되는 사례가 등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 대표적 예가 '클루엘리(Cluely)'입니다. 21세 한인 개발자 로이 리가 만든 이 AI는 면접과 시험 등 실시간 상황에서 상대방을 속일 수 있는 정보 제공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.그는 이 도구를 사용해 아마존과 메타의 개발자 인턴 면접을 통과했고, 그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하면서 윤리적 파장을 불러왔습니다. 결국 컬럼비아대로부터 정학을 받았고, 자퇴 후 스타트업을 설립해 투자까지 유치한 상태입니다.그런데 이 상황, 단순한 일탈일까요? 아니면AI 규범 부재라는 시스템 문제일까요?AI 기술, 문제는 '어떻게' 사용하는가1. 비가시적 기술, 비윤리적 사용클루..